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텔 80386 (문단 편집) === 가정 === 대한민국에서는 가정용 PC로는 1991[* 1991년 9월에 한글 윈도우 3.0이 발매되면서 삼성전자, 금성사, 삼보컴퓨터 같은 완제품 PC 제조사에서 386급 CPU에 SVGA를 갖추고 한글 MS-DOS 5.0과 한글 윈도우 3.0이 번들된 가정용 PC들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기 시작했다. 그 이전에는 가정용, 개인용으로는 386PC가 워낙 고가이다 보니 거의 나가지 않았고 대부분 기업용이나 연구소용으로만 나갔었다.]~1992년에 주로 이용되면서 8088이나 80286보다도 현역으로 활약한 시기가 짧았다. 이유는 80386 PC를 구매하기에는 아직 한국의 소득 수준이 충분하지 못했다. 게다가 당시에 대부분의 응용 프로그램들은 실제 모드 기반이라 보호 모드로 만든 것은 찾기 어려웠으며, 640KB 기존 메모리를 확보하거나 중첩 확장 메모리(Expanded Memory)를 사용하기 위해 CONFIG.SYS에서 EMM386.EXE를 실행한 경우, 실제 모드 응용 프로그램들을 가상 8086 모드로 에뮬레이션해 구동했기 때문에 80286보다 느릴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타사에서 만든 16~25MHz의 80286 CPU에 팀킬을 당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1991년 경에 AMD가 Am386 DX/SX CPU를 내놓으면서 386 CPU 가격이 많이 낮아지게 되자 이때부터 대한민국에 386 PC가 짧은 기간이나마 보급되었다. 초기에는 저렴한 386SX 위주로 보급되었으나, 1992년 즈음이면 386DX도 보급되기 시작했다. 1989년 인텔에서 80486을 발매하면서 1993년부터 286보다도 먼저 PC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1992년 경 용산 전자상가에는 플래그십 PC로 인텔 80486 PC들이 있었으나, 주로 권장되는 것은 80386 호환 PC였고, 80286 호환 PC도 팔리고 있었다. 컬러 모니터와 SVGA, 마우스, 한글 카드까지는 포함했지만 사운드 카드는 옵션이었다. 그런데, 1993년이 되면서 인텔 80486 PC, 컬러 모니터, Windows 가속 VGA, 사운드 블래스터 호환품 구성이 서서히 팔리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IBM PC 호환 기종에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그래픽 카드, 사운드 카드와 컬러 모니터를 기본 구성으로 해서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80486 PC가 출시된 이후다. 한국에 CD-ROM 드라이브와 인터페이스 장치가 보급된 것도 80486 PC가 출시된 이후의 이야기이다. 80386 PC는 30핀 SIMM을 쓰다 보니 2MB 이상의 메모리 모듈을 구하기 어려워서 10MB 이상의 메모리로 업그레이드 하기 어려웠지만 80486 PC의 경우 중반기인 486DX2 부터 주로 72핀 FPM SIMM을 사용하면서 메모리 용량을 Windows 95를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던 16MB 정도로 업그레이드 하기 수월했으며 72핀 SIMM 슬롯이 4개인 경우 32MB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었다. 80386 PC에 들어간 ISA 방식 그래픽 카드들의 대부분이 블리터[* Blitter. 블리터란 비트맵 이미지 데이터를 메인 메모리 또는 비디오 메모리의 어떤 영역에서 프레임 버퍼 영역으로 복사할 때 CPU의 부담을 덜도록 스스로 처리하면서 빠른 전송을 위한 블록 전송 기능과 데이터 정렬, 투명 픽셀 처리를 위한 비트 연산 기능까지 있는 과거의 그래픽 칩셋에 있었던 논리 회로 블록이다. IBM PC 호환 기종에서는 주로 이를 Windows GUI 연산 처리에 활용했기 때문에 이를 Windows 가속 기능이라 불렀다. 오늘날에는 셰이더 프로세서 성능이 강력해진 덕에 사라졌다.] 기능이 없었던 것과 달리 80486 PC부터 도입된 VESA 로컬 버스나 PCI 방식 그래픽 카드들은 기본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체감 성능차가 크기도 했다. 결국 80386 PC와 80486 PC는 CPU 그 자체 성능 뿐만 아니라 주변 기기 성능차도 컸기 때문에 Windows 95가 등장하면서 운명이 극명하게 갈리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Windows 95는 80486 호환 CPU는 사용할 수 있었고 80486 DX2급 이상이면 한글 97이나 오피스 97까지도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인텔 80386 DX CPU로는 설치할 수만 있는 수준이었으며 워드패드나 그림판 조차도 돌리기 버거웠다. 그래서 MS-DOS 시대를 함께 한 8086/8088/80286 PC와, x86 PC에서 본격적인 멀티미디어를 구현했고 Windows 9x와 함께 한 80486 PC에 비해, 80386 PC의 수명은 짧았으며 80486DX2~DX4급이 2003~2004년까지 일부가 학교 컴퓨터실에서 버젓히 현역으로 쓰이거나, 문서 작성용 정도로 현역으로 쓰이던 것과 달리, 80386급은 80386DX 조차도 2000년 이전에 거의 퇴출되면서 1998~1999년 정도만 되어도 현역으로 쓰이는 것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한 세대를 가리키는 용어인 [[386세대]]가 이 CPU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486도 마찬가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